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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엔씨 급등! 게임株, 46조원 '단숨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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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12월 1일]평균등락률 +0.24%, 넵튠 또 신고가…엔씨+5.19% 급등·넷마블+0.40% 반등, 총 시총 46조4980억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1% 넘게 뛰어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코스닥도 상승했고 게임주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2월 첫 거래일, 코스피가 42.91포인트(1.66%) 오른 2634.25로 마감했다. 11월 26일 역대 최고치(2633.45%)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코스닥은 5.18포인트(0.58%) 오르며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지수는 891.29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24%다. 11월 26일부터 4거래일 연속 플러스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이 급증했다. 전체 시가 총액은 46조원선을 회복했다.

 

상승 종목은 14개다. 베노홀딩스가 +9.49%로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엔씨소프트는 +5.19%로 뒤를 이었다. 드래곤플라이(+3.90%), 넵튠(+3.67%), 베스파(+3.22%), 웹젠(+3.09%), 바른손이앤에이(+3.04%) 등은 +3%대의 강세를 나타냈다. 

엠게임은 2.50%(140원) 뛴 5750원으로 마감했다.  

 

나머지 6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엔씨소프트 종가는 어제보다 4만2000원이 높은 85만2000원이다. 거래량은 19만2655주로 전일대비 58%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8만776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2614주와 4만5966주를 매집했다. 

 

엔씨소프트는 전일 출시를 앞둔 신작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 사전예약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락 종목은 16개다. 최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SNK가 -9.09%로 급락했다.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데브시스터 역시 -6.45%로 하락 전환했다.

 

넷게임즈(-2.19%)와 썸에이지(-2.24%)는 2% 넘게 내리며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넵튠은 장중 1만9750원까지 오르며 전일에 이어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종가는 3.67%(700원) 뛴 1만9750원이다. 거래량은 165만6027주로 전일대비 64%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6만3127주를, 기관이 2민2251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7만9152주를 사들이며 2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신작 이슈를 전한 컴투스와 선데이토즈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컴투스는 이날 신작 모바일게임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를 글로벌에 출시했다. 피처폰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슈퍼 액션 히어로'의 정통 속편이다. 또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서머너즈워:백년전쟁' 글로벌 비공개테스트(CBT)를 성황리에 마치고 2021년 1분기 출시를 예고했다. 

 

컴투스는 보합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8만2300주로 전일대비 약 39%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7072주와 4930주를 팔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도다. 개인은 2만9731주를, 기타 투자자가 2271주를 순매수했다.

 

 

선데이토즈는 -0.23%(50원)로 2거래일째 약보합을 이었다. 종가는 2만1300원이며 거래량은 3만4644주로 어제보다 약 3000주 가량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31주와 85주를 매도했다. 개인은 2917주를 매수했다. 

 

선데이토즈는 일본에서 신작 모바일게임 'BT21팝스타'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시작, 12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퍼즐 게임이다. 

평균등락률이 어제보다 낮아졌음에도 전체 시가 총액은 46조7980억원으로 급증했다.  전일보다 9526억원이 늘어나면서 46조원 선을 회복했다.

 

엔씨소프트의 강세 때문이다.

 

이외 웹젠이 +3.09%(1050원)로 화끈하게 반등하며 힘을 보탰다. 종가는 3만6050원이며 거래량은 24만9431주로 전일대비 약 19% 감소했다. 개인이 5만9844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7252주와 8254주를 사들였다. 

 

펄어비스도 1.26%(2600원) 상승,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0만9700원이며 거래량은 3만599주로 

전일(약 13만5000주)에서 10만주가량이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7주와 3862주를 매도했다. 개인은 3845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넷마블도 +0.40%(500원)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12만5500원이며 거래량은 20만9559주로 전일대비 46% 넘게 줄었다. 외국인이 전일 10만588주에 이어 1만2771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2212주를, 개인은 133주를 매수했다. 

 

IBK투자증권은 넷마블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0년 4분기 세븐나이츠2 흥행과 함께 향후 블레이드앤송 레볼루션 해외 진출, 제2의 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탄탄한 라인업으로 2021년 신작 모멘텀 강화를 전망했다.

 

컴투스는 보합을 나타냈고 카카오게임즈(-1.11%)와 NHN(-0.55%)는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 약세는 전일 -0.40%에 이어 2거래일째다. 종가는 4만8900원이며 거래량은 48만6153주다. 최근 3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7만9752주를 팔았다. 개인은 7만6626주를 사들이며 사자(BUY)로 전환했고 기관은 2065주를 사들였다.

전체 거래량은 2507만2867주다. 어제보다 905만6310주가 증가했다. 2000만주대는 지난 11월 12일(2762만6237주) 이후 13거래일 만이다. 

 

SNK 물량이 797만2457주로 전일대비 증가폭이 5538%로 12월 1일 게임주 가운데 가장 컸다. 주가는 9.09%(1950원) 내린 1만9500원이다.

 

바른손이앤에이 거래량은 931만4122주로 전일대비 1800%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25만747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개인이 25만757주를 담았다. 주가는 3.04%(45원) 오른 1525원이다.

이외 베노홀딩스, 엔씨소프트 거래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드래곤플라이, 넵튠, 펄어비스, 조이시티, 위메이드, 썸에이지는 50% 이상 줄었다. 

 

총 거래대금은 5320억6900만원으로 최근 석 달새 가장 많았다.  급락한 SNK가 1833억200만원으로 엔씨소프트(1634억1400만원)보다 높았다. 넵튠은 313억4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264억8300만원), 컴투스(247억4900만원), 카카오게임즈(238억1400만원) 등은 2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바른손이앤에이(149억5900만원)와 네오위즈(106억5700만원)는 100억원 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