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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게임株 한파! 펄어비스 '신고가' …넵튠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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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12월 28일]평균등락률 -1.17%, 거래량/대금 급증…대형주 선전, 전체 시총은 증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마치고 재계된 국내 증시가 장 막판 주춤했다. 게임주는 급락했지만 대형주 선전하며 전체 시가총액이 소폭 증가했다. 

 

12월 28일(월)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74포인트(0.06%) 오른 2808.60으로, 코스닥은 1.68포인트(0.18%) 하락한 927.00으로 마감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17%로 반등 하루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상승 종목은 10개며 23개가 하락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부진했던 거래량과 대금이 크게 늘었다.

전체 시가총액도 12월 24일보다 771억원이 늘어난 48조4573억원으로 12월 들어 두 번째로 높았다.  

대형주가 선전했다. 더블유게임즈(-1.98%)와 넷마블(-0.40%)를 제외한 6개가 상승 마감했다. 

 

펄어비스가 +4.28%(1만1500원)으로 급등했다. 12월 2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28만원이다. 52주 최고가다. 거래량은 5만5915주로 전일대비 약 52% 늘었다. 개인 투자자가 2만2134주를 순매도, 3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51주와 1만9016주를 사들였다.

NHN은 +1.12%(800원)으로 최근 3거래일째 부진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7만2300원이며 거래량은 10만5124주로 전거래일대비 80% 가까이 증가했다. 기관이 5783주를, 개인이 1552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8617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는 1.06%(160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5만25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382주다. 개인이 12월 들어 가장 많은 6만3775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6067주를 매도했고 기관이 6만9709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컴투스는 이날 신작 '버디크러시'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자체 개발한 골프 소재 스포츠 모바일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0.55%(250원) 오른 4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47만9353주로 전이대비 약 14%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12만756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최근 6거래일째 매도에 나섰던 기관은 6만6680주를 담았다. 외국인은 3만8117주를, 기타 투자자가 2만2772주를 매수했다.

 

웹젠은 0.44%(150원) 뛰며, 2거래일째 강보합을 이었다. 종가는 3만3950원이며 거래량은 57만8288주로 전거래일대비 160%가량 늘었다. 개인이 20만28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만5724주와 16만8856주를 매집했다. 2거래일째 동반 매수다.

엔씨소프트는 +0.11%(1000원)로 5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89만80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1923주다. 개인이 5만9014주를 매도, 7거래일째 팔자를 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3582주와 2만5445주를 사들였다. 4거래일째 동반매수다.

넷마블은 0.40%(500원) 하락한 12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9만118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38%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7만8419주를 던지며, 3거래일 연속 매도를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1733주와 6만9854주를 매수했다.

이날 가장 높게 상승한 게임주는 +11.70%(2100원)를 기록한 SNK다. 펄어비스는 +4.28%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8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최대 낙폭주는 넵튠으로 전거래일대비 10.58%(2900원) 빠졌다. 2거래일째 급락이다. 종가는 2만4500원으로 2만5000원선마저 무너졌다. 거래량은 107만7651주로 전거래일대비 11%가량 줄었다. 개인이 2만6068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1만460주를 사들였다. 기관은 4319주를, 나머지 7119주는 기타 투자자가 매수했다.

드래곤플라이는 -6.05%(170원)으로 12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2640원이며 거래량은 16만4856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70% 늘었다. 개인이 8490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이를 사들였다. 

 

이외 베노홀딩스(-3.31%), 베스파(-3.45%), 썸에이지(-3.50%), 액토즈소프트(-4.02%), 네스엠(-4.29%) 등은 -3~-4%대의 약세를 나타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224만1485주다. 12월 24일(목)보다 348만3654주가 많았다.

 

SNK를 비롯해 펄어비스, NHN, 웹젠, 넷게임즈, 액션스퀘어, 더블유게임즈, 룽투코리아, 썸에이지, 드래곤플라이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데브시스터즈 거래량은 50% 넘게 감소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지난주 목요일(12월 24일)보다 912억9900만원을 늘어난 3638억400만원이다. 

엔씨소프트가 1001억8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SNK가 487억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은 359억2600만원을 나타냈고 컴투스(271억8100만원), 카카오게임즈(216억3400만원), 넵튠(273억5300만원), 조이시티(209억5900만원) 등이 200억원대를 기록했다. 

 

100억원대를 보인 게임주는 펄어비스(153억1200만원), 웹젠(192억2000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