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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게임株 반등! 위메이드·컴투스 '화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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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12월 24일]평균등락률 +0.57%, 거래량 급감…대형주 모처럼 강세, 전체 시가총액 48조원선 회복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화끈하게 올랐다. 게임주도 반등했다. 

 

12월 24일 코스피는 47.04포인트(1.70%) 오른 2806.86으로, 코스닥은 5.51포인트(0.60%) 상승한 928.6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섰고 개인이 팔자에 앞장섰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57%로 최근 3거래일째 이어진 마이너스에서 벗어났다.

 

상승 종목이 20개며, 하락 종목은 9개에 그쳤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전일(12월 23일)보다 감소했다.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빅8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 총액은 48조원선을 회복했다. 

 

연휴를 앞두고 신작 및 해외 진출 관련 등 주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이슈는 없었다. 

가장 크게 오른 종목은 +5.99%의 위메이드다. 컴투스는 +4.28%로 뒤를 이었고 조이맥스가 3.44%(100원) 오른 3010원으로 마감했다. 

 

네스엠(+2.68%), 데브시스터즈(+2.57%), 드래곤플라이(+2.55%), 넥슨지티(+2.41%) 등은 2%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외 14개는 +1% 내외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위메이드 상승은 전일 +2.34%에 이어 2거래일째다. 종가는 3만7150워닝며 거래량은 25만510주다. 개인이 4만983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2431주와 3만831주를 매수했다.

 

정규장 마감 후 위메이드는 2019년 12월 중국 절강 고급법원에 낸 중국 란샤정보기술(상하이)과기유한회사가 회사를 상대로 낸 저자권 침해 소송이 취하됐다고 공시했다.

컴투스는 이날 상승(+4.28%, 6200원)으로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5만900원으로 12월 21일 내준 15만원선을 4거래일 만에 회복했다. 거래량은 15만6731주다. 개인이 12월 들어 가장 많은 3만8393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97주와 2만7437주를 매수했다. 

드래곤플라이는 2.55%(70원) 오른 281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2월 10일 +0.78% 이후 10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종가는 2810원이며 거래량은 9만8335주로 12월 들어 가장 적었다. 개인이 539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매수에 나섰다. 

 

넥슨지티도 +2.41%(300원)로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반등했다. 종가는 1만2750원이며 거래량은 24만9718주다. 개인이 2만7704주를 매도했고 외국인이 2만7371주를 담았다. 기관 매수량은 33주다. 

 

네오위즈는 +1.84%(400원)로 2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었다. 종가는 2만2150원이며 거래량은 24만43546주다. 개인이 3만5818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3만5367주를 매수했다. 기관은 128주를 던졌고 기타 투자자는 579주를 사들였다. 

 

네오위즈는 이날 김승철 최고운영책임자를 신임 대표를 내정, 문지수 대표와 투톱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대 낙폭주는 넵튠으로 전일대비 7.59%(2250원) 하락했다. 전일 급등(+15.59%) 하루 만에 곤두박질쳤다. 종가는 2만7400원이며 거래량은 122만6089주로 전일대비 17%가량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4343주와 2만1009주를 팔았다. 개인은 4만2094주를 매집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거래량은 875만7831주로 12월 들어 가장 적었다. 대다수 종목의 거래량이 어제보다 감소했다. 이중 드래곤플라이, 넷게임즈, 베노홀딩스는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50% 이상 증가한 게임주는 조이맥스와 액토즈소프트다. 

 

총 거래대금은 2725억500만원으로 역시 12월 들어 최저치를 나타냈다. 엔씨소프트가 867억5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넵튠이 346억4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컴투스,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조이시티 등은 100억원에서 200억원대를 나타냈다. 

전체 시가총액은 48조3802억원으로 어제보다 4627억원이 증가했다. 

보합으로 마감한 NHN을 제외한 대형주 7개가 상승했다. 컴투스가 +4.28%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펄어비스, 더블유게임즈,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웹젠 등이 +1% 안팎의 강보합을 나타낸 것. 

 

펄어비스 상승(+1.40%, 3700원)은 전일 +3.60%에 이어 2거래일째다. 종가는 226만8500원이며 거래량은 3만6929주다. 

개인이 8598주를, 외국인이 2716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이 1만2227주를 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1.01%(9000원)로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89만7000원이며 거래량은 9만6853주로 전일대비 약 31% 감소했다. 개인이 4만5756주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6거래일째 팔자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2만8711주를, 기관은 1만8336주를 매수했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넷마블 상승(0.81%, 1000원)은 2거래일째다. 종가는 12만5000원이며 거래량은 21만3015주로 전일대비 18%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3만6152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1767주와 1만4243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웹젠은 +0.60%(200원)로 최근 5거래일째 약세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3만3800원이며 거래량은 22만3962주다. 개인이 3만8598주를 매도, 팔자로 급선회했다. 최근 4거래일째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1125주와 2만7799주를 매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