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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증시 화창, 게임株 쾌청…펄어비스, 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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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12월 16일]평균등락률 +1.40%, 네스엠 +11.52% 급등…엔씨 -0.80%, 3거래일 연속 우하향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게임주도 상승 종목이 크게 늘면서 화끈하게 올랐다.

 

12월 16일(수), 코스피는 14.97포인트(0.54%) 오른 2771.79로, 사흘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관이 2127억원, 외국인이 934억원을 사들이며 매수에 앞장섰다. 

 

코스닥은 8.38포인트(0.90%) 상승한 939.6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0억원과 633억원어치를 매수했다. 개인은 830억원을 팔았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40%로 지난 12월 3일 이후 가장 높게 올랐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급감했지만 시가 총액은 대형주 선전으로 어제보다 2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상종 종목은 19개다. 

네스엠이 +11.52%로 홀로 급등했다. 펄어비스(+6.67%)와 웹젠(+6.76%), 넵튠(+6.69%)은 +6%대의 강세를 보였다. 

 

이외 썸에이지(+5.38%), 넷게임즈(+4.05%), 선데이토즈(+3.83%), 한빛소프트(+3.40%), 액토즈소프트(+2.08%) 등이 +2%~+5%대로 마감했다.  나머지 9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펄어비스 종가는 27만원으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장중에는 27만19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8만5847주로 전일보다 약 5000주가 많았다. 개인 투자자가 3만83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이 2만3527주를, 외국인이 6327주를 사들였다. 

 

메리츠증권은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공개한 신작 게임 '붉은사막'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점쳤다.

웹젠의 상승폭 +6.76%(2300원)은 12월 들어 최고치다. 종가는 3만6300원이며 거래량은 114만5491주로 전일대비 약 380%가량 늘었다. 개인이 12월 들어 가장 많은 39만5966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만5736주와 15만9478주를 매수했다. 

넵튠은 +6.69%(1600원)으로 2거래일째 강세를 이었다. 종가는 2만5500원이며 거래량은 397만1222주로 전일대비 약 110% 늘었다. 개인이 4만6748주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6365주와 4693주를 매수했다. 나머지 2만5690주는 기타 투자자가 매수했다. 

 

썸에이지 상승은 2거래일 연속이다. 종가는 1470원이며 거래량은 397만1222주로 어제보다 약 32% 증가했다. 개인이 4만7134주를, 기관이 2668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4만2894주를 매집했다. 

 

썸에이지는 이날 신작 게임 '데카론M' 브랜드 사이트를 열었다. 데카론M은 동명의 온라인게임에 기반해 자체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신작 모바일게임 '니모의 오션라이프'와 'BT21 팝스타'의 한국과 일본에서의 테스트를 성료했다고 밝힌 선데이트즈는 3.83%(800원) 올랐다. 3거래일 만에 우상향이다. 종가는 2만1700원이며 거래량은 5만1432주로 전일대비 87%가량 늘었다. 

 

역시 개인 투자자가 1만2789주를 팔았다. 12월 들어 최대 매물이다. 외국인은 1만2338주를, 기관은 458주를 매수했다. 

 

신작 이슈를 푼 엔씨소프트는 -0.80%(7000원)로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86만8000원이며 거래량은 7만2576주다. 12월 들어 가장 적었다. 외국인이 1만2504주를 매도, 2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개인은 1만1387주를, 기관은 1197주를 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전 신작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 캐릭터 사전 생성에 나섰고 미니 게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사전 캐릭터 생성을 위해 준비한 60개의 서버가 조기 마감, 각 서버의 수용 인원을 증설했다고 전했다.

컴투스는 2020년 사업년도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주당 1500원으로 총액은 180억3910만500원이다. 

컴투스 주가는 1.39%(2100원) 상승한 15만3700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15만3986주다. 

 

개인이 12월 들어 가장 많은 3만6732주를 팔았다. 기관은 2598주를 매도했고 외국인은 3만9789주를 매수했다. 외국인 매수는 11월 27일 이후 13거래일 만이다.

하락 종목은 11개다.

 

가장 크게 하락한 게임주는 SNK로 6.70%(1500원) 하락했다. 전일 급등(+15.76%)서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다. 종가는 2만900원이며 거래량은 95만7356주로 전일대비 90%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4581주를, 개인이 3079주를 팔았다. 기관은 111주를 나머지 7549주는 기타 투자자가 사들였다. 

 

이외 위메이드가 -2.21%로 마감했고 나머지 9개는 -1% 내외를 나타냈다. 

 

위메이드 하락은 12월 14일부터 3거래일 연속이다. 종가는 3만7650원이며 거래량은 19만593주다. 외국인이 12월 들어 가장 많은 4만3320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6107주를 매도, 팔자 행진을 9거래일째 지속했다. 개인은 5만9527주를 순매수했다.

정규장 기준, 총 거래량은 1797만9603주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베스파, 조이시티, 조이맥스, 데브시스터즈, SNK, 카카오게임즈 등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웹젠, 넵튠, 선데이토즈, 액토즈소프트, 액션스퀘어, 위메이드 등은 50% 넘게 증가했다. 

 

총 거래대금은 어제보다 2243억300만원이 적은 3942억2700만원이다. 

거래량이 폭증한 넵튠이 1017억2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엔씨소프트가 631억7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펄어비스, 웹젠,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조이시티, SNK 등이 100억원~200억원대를 나타냈다. 

전체 시가 총액은 48조2923억원으로 전일보다 2221억원이 증가했다. 

대형주는 엇갈렸다.

 

맏형 엔씨소프트가 -0.80%로 약보합을 지속한 가운데 펄어비스와 웹젠이 각각 +6.97%와 +6.76%로 급등했다.

 

컴투스는 +1.39%로 어제(+0.40%)보다 상승폭이 컸다. 

 

넷마블은 보합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18만939주로 전일대비 17%가량 줄었다. 개인이 3만89주를 팔아치우며 2거래일째 매도를 지속했다. 최근 8거래일 연속 팔자(SELL)에 나섰던 외국인은 2만7102주를 매수했다. 기관은 2207주를 사들였다. 

 

NHN은 0.27%(200원) 하락, 2거래일째 약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7만2900원으로 12월 11일 회복한 7만3000원 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6만6002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1주와 1만7842주를 매도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1만8843주를 매집했다.

더블유게임즈는 1.19%(700원) 하락한 5만8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만7101주와 4417주를 팔았다. 4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7만1570주를 사들이며 6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