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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게임株 쾌청! SNK 상한가, 컴투스·네오위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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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11월 27일]평균등락률 +1.83%, 2거래일 연속 상승…빅3 동반상승, 전체 시총 급증

11월 마지막 금요일, 코스피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도 1% 넘게 상승했고 게임주도 강세로 마감했다. 

 

11월 27일(금), 코스피는 7.54포인트(0.29%) 오른 2633.45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코스닥은 11.03포인트(1.26%) 뛴 885.56을 나타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83%다, 11월 들어 지난 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체 거래량, 대금은 물론 시가 총액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상승했다. SNK 매각을 제외하고 이렇다 할 이슈는 없었다.

상승 종목은 24개로 급증했다. 여기에 지분 매각을 알린 SNK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오름세를 주도했다.

SNK 종가는 1만6500원이며 거래량은 16만8893주로 전일대비 483%가량 증가했다. 기타 투자자가 1127주를, 개인이 516주를 팔았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00주와 743주를 매수했다. 

 

SNK는 전일 최대주주 주이카쿠가 보유 중인 자사의 606만5798주를사우디아라비아 투자회사 일레트로닉게이밍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대금은 총 2073억원이다. 최대주주 변경일은 2021년 1월 12일이다.

컴투스와 네오위즈는 각각 +6.73%와 +6.60%로 급등했다. 썸에이지는 4.75%(70원) 오른 1545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외 넷게임즈(+2.63%), 엠게임(+2.45%), 조이시티(+2.28%), 게임빌(+2.02%), 넵튠(+2.01%) 등이 2%대의 강세를 보였다. 

 

나머지 15개 게임주의 오름폭은 +1% 내외다. 

 

컴투스는 이날 급등으로 최근 3거래일째 부진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3만3200원으로 2020년 들어 가장 높았다. 거래량은 25만8639주로 전일대비 약 193% 늘었다. 개인이 5만596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최근 2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190주와 2만9040주를 사들였다. 

 

증권가에서는 컴투스의 차기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글로벌 흥행대작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에 기반한 IP로 향후 컴투스의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한 것. 한편 지난 11월 21일 컴투스는 '서머너즈워:백년전쟁'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했다.

네오위즈도 +6.60%(1400원)으로 11월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2만2600원으로 11월 13일 내준 2만2000원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80만3071주로 11월 최대치를 나타냈다. 개인 투자자가 17만3402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17만419주를 순매수했다. 

 

네오위즈는 전일 신작 PC 게임 '사망여각' 2차 비공개 테스트를 북미 유력 게임플랫폼 '스팀'을 통해 시작했다.

지난 11월 24일 신작 모바일게임 '데스티니 차일드:디펜스 워'를 출시한 썸에이지는 +4.75%(70원)로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1545원이며 거래량은 239만4287주로 전일대비 67% 넘게 증가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만4890주와 5만5500주를 매도했다. 외국인은 18만574주를 매집했다. 

전일 +12.45%로 홀로 급등했던 넵튠은 2.01%(300원) 오른 1만5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연중 최고 종가다. 장중에는 1만56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109만244주다. 외국인이 5만755주를 팔았고 기관이 3만8920주를 매수했다. 개인은 1만2550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하락 종목은 7개에 그쳤다. 펄어비스가 -3.12%로 최대낙폭을 나타냈다. NHN(-2.19%)과 액션스퀘어(-2.71%)는 -2%대의 약세를 보였다. 더블유게임즈(-0.17%), 웹젠(-0.58%), 바른손이앤에이(-0.67%), 위메이드(-0.91%) 등은 -1% 내외의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펄어비스는 이날 하락으로 최근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일단락했다. 종가는 20만8300원이며 거래량은 4만7224주다. 3거래일 연속 사자(BUY)에 앞장섰던 외국인이 8462주를 팔았다. 기관은 4311주를, 개인은 4336주를 샀다.

NHN은 2.19%(1600원) 하락, 4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7만1600원으로 11월 12일 이후 11거래일만에 7만1000원 대로 떨어졌다.  기관이 15만573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외국인은 9809주를 매도했다. 3거래일째 동반 매도다. 개인은 15만668주를 담았다.

정규장 마감기준, 총거래량은 929만2943주다. 어제보다 143만4236주가 많았다.

 

상한가를 기록한 SNK를 비롯한 컴투스, 네오위즈, 썸에이지가 전일대 50% 이상 증가했다. 또 조이시티, 게임빌,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액토즈소프트, 플레이위드, NHN, 액션스퀘어도 마찬가지다.  반면 베노홀딩스, 드래곤플라이, 네스엠 거래량은 50% 이상 감소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727억1800만원이 늘어난 2792억7600만원이다. 

엔씨소프트가 641억1200원, 넷마블이 387억3400만원을 기록했고 컴투스와 카카오게임즈가 각각 343억3400만원과 31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네오위즈(178억원), 넵튠(164억1300만원), NHN(196억2200만원)이 100억원 이상을 나타냈다.

총 시가 총액은 45조9230억원이다. 어제보다 5222억원이 증가했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혼조를 보였다. 

 

엔씨소프트(+0.74%), 넷마블(+1.98%), 카카오게임즈(+1.22%) 등 빅3와 컴투스(+6.73%) 상승했다. 더블유게임즈(-0.17%), 웹젠(-0.58%), NHN(-2.19%), 펄어비스(-3.12%)는 우하향했다. 

 

엔씨소프트 종가는 82만2000원이며 거래량은 7만7909주로 전일대비 약 16%가량 늘었다. 개인이 2만3210주를 순매도했고 이중 2만2284주를 외국인이 사들였다. 기관 매수량은 982주다.

 

넷마블은 +1.98%(2500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2만8500원이며 거래량은 30만1597주로 전일대비 64%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2만6578주를, 기관이 67주를 던졌다. 외국인은 2만5570주를 매집, 2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카카오게임즈는 1.22%(600원) 오른 4만965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64만712주로 전일대비 57%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5만3225주를 매도, 6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6302주와 1만226주를 사들였다.